오시는 길
KR EN
Global Legal Support 상담 신청
형사 불기소

[형사] 11년 전 설치된 배출관 때문에 입건된 사업장 책임자, 공소시효 완성 주장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은 사례

업무분야
형사
결과
불기소
담당 변호사
김종화
핵심 쟁점
대기환경보전법 · 공소시효 · 불기소

법무법인 창천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는 배출관이 발견되어 수사를 받게 된 한 완성차 업체 서비스센터의 책임자를 대리해, 공소시효 완성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건의 개요

지방자치단체가 한 완성차 업체의 서비스센터를 현장 점검하던 중, 도장용 스프레이건 세척 설비에 연결된 배관 일부가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방지시설 뒤쪽 배출관으로 이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배관은 2013년 시설을 설치할 때 외부 시공업체가 만든 것으로, 일반 직원 출입이 금지된 기계실 천장 약 4m 높이에서 여러 덕트와 얽혀 있어 그동안 여러 차례의 행정 점검에서도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해 초 센터장으로 부임한 의뢰인은 센터 총책임자라는 이유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쟁점

처벌 조항이 문제 삼는 행위가 배출관을 '설치'하는 행위에 그치는지, 설치 뒤 시설을 계속 운영한 것까지 포함하는지, 그리고 그에 따라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는지가 핵심이었습니다.

창천의 대응

  1. 해당 조항은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는 배출관을 '설치'하는 행위만 처벌하므로, 설치가 끝난 2013년 2월부터 7년의 공소시효를 계산해야 하고 시효는 이미 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법의 다른 조항은 설치와 '조업'을 나누어 처벌하고 있어, 설치 조항을 조업까지 넓혀 읽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난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2. 시설 증설을 처벌하는 비슷한 조항에 대해, 증설을 마친 때 범죄가 완성되므로 그 시점부터 공소시효를 따져야 한다고 본 법원 판단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3. 예비적으로, 의뢰인은 배관이 설치되고 11년이 지나 부임해 설치에 관여하지 않았고 그 존재를 알 수도 없었으므로 고의가 없다는 점을 소명했습니다.

  4. 적발 직후 배관을 철거하고 전국 사업장을 자체 점검했으며, 정기 측정에서 오염물질이 배출허용기준 이내였다는 사정 등 유리한 사정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결과

수사기관은 공소시효가 완성되었다는 창천의 주장을 받아들여, 의뢰인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 사례의 의미

환경 법규 위반이 문제 되더라도, 처벌 조항이 어떤 행위를 대상으로 삼는지에 따라 공소시효 계산은 크게 달라집니다. 오래전에 설치된 시설 때문에 지금의 책임자가 수사를 받게 되었다면, 조문의 문언과 실제 행위 시점부터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첫 대응이 되어야 합니다.

본 글은 의뢰인의 동의 범위 안에서 사건 내용을 익명화하여 소개한 것이며, 일반적인 법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법률 의견이 아닙니다. 개별 사안의 결론은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형사 관련 업무사례

형사 무죄

3년이 지나 제기된 운전자 폭행 고소, 정식재판을 청구해 무죄를 받아낸 사례

의뢰인은 2023년 중학교 동창으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약 3년 전 동창이 운전하던 차의 조수석에 타고 가던 중 주먹으로 어깨를 치고 머리채를 잡아 흔들었다는 운전자 폭행 혐의였습니다. 검찰은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청구했고, 의뢰인은 억울함을 풀기 위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습니다. 사건 발생 3년 가까이 지난 고소여서 CCTV 같은 객관적 증거는 없었고…

담당 윤제선 · 신동환 · 주현우
형사 불송치

만취한 새벽 소동으로 운전자 폭행 혐의를 받은 의뢰인, 경찰 단계에서 불송치로 마무리한 사례

전문직에 종사하는 30대 A씨는 지인들과 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날 새벽, 크게 취한 A씨는 거리에서 소동에 휘말렸습니다. 주차된 차량을 건드려 파손했다는 의심을 받았고, 이를 말리던 사람들과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근처를 지나던 차량의 운전자와도 충돌이 있었습니다. A씨는 결국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담당 김종훈 · 박경석
형사 불송치

레스토랑 셰프를 상대로 한 직원의 강제추행 고소, 고소 경위의 의심스러운 흐름을 드러내 불송치된 사례

의뢰인은 서울의 한 호텔 레스토랑 셰프였습니다. 주방 직원이 '팔과 어깨를 쓰다듬고 만졌다'며 강제추행으로 고소했는데, 고소장은 추행이 있었다는 날로부터 한 달이 지나 제출되었고 언제 어떤 방법으로 추행했다는 것인지가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 의뢰인은 레스토랑 부사장을 공갈로 고소한 상태였습니다. 부사장이 백지 고소장 양식을 내밀며 '직원에게…

담당 신동환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가요?

사건 개요와 갖고 계신 자료를 알려 주시면, 담당 변호사가 검토해 이메일로 회신드립니다.